아모레퍼시픽(090430)-설화수 혼자 끌고 가는 주가, 면세점 수요가 회복되는 그날까지 버텨라!

기업 소개, 사업 내용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등으로 유명한 국내 화장품 제조, 판매 기업으로 코스피 24위(2021.03.30 기준 15조 7천억 원)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업 부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부문	주요 재화
화장품 사업부문	기초 화장품, 메이크업 제품 등
DB(Daily Beauty) 사업부문	개인 생활용품 등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자체 브랜드로 설화수, 헤라, 마몽드, 아모레퍼시픽 등을 두고 있고,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오설록 등의 브랜드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생활용품 브랜드로 미쟝센, 해피바스, 덴트롤, 려, 송염, 메디안 등이 있습니다. 2020년 말 기준 화장품 사업부문은 국내 시장의 약 18%, 생활용품 부문은 약 14.6%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재무 정보(출처: 사업보고서)

기업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사업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구성(단위: 백만 원)

사업부문	품목	2020년	2019년	2018년
화장품 사업부문	기초 / 색조화장품	3,904,191(88.1%)	4,996,276	4,735,051
DB(Daily Beauty) 사업부문	개인용제품 / 생활용품 등	527,988(11.9%)	583,866	542,794
합계		4,432,179(100%)	5,580,142	5,277,845

<판매 경로별 매출액 비중>

경로	전통채널	면세점	디지털	해외법인 및 수출
비중	26%	22%	14%	38%

주1) 전통채널은 백화점, 방문판매, 전문점, 할인점, 대리점 등을 포함합니다.
주2) 디지털은 온라인과 홈쇼핑을 포함합니다.

전체 매출의 약 90%가량이 화장품에서 나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오프라인과 면세점 매출 등이 동시에 감소해 화장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주가 정보

주가 추이

2020년에 실적은 매우 좋지 않았으나 오히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부터는 예상보다 실적이 나쁘지 않았고,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면세점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띄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오를 거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주주 정보

아모레퍼시픽 주식은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약 37%, 서경배 회장이 약 10% 등 관계자가 약 49%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약 6.5%를 갖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요인

주가가 상승,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Positive: 중국 시장 실적 개선

▶Negative: 면세점 수요 증가 여부, 오프라인 판매 채널 구조조정, 럭셔리 라인 정비

아모레퍼시픽의 2020년은 힘들었습니다. 그동안 설화수를 앞세워 중국 관광객을 끌어모았으나 코로나 여파로 숨겨져 있던 약점들이 드러났습니다. 마진이 높은 면세점에 의존했고, 온라인 채널의 비중이 낮았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들과 방문판매 운영에 있어서도 일관적이지 않은 할인 행사로 문제가 됐습니다. 게다가 설화수,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다면 럭셔리 라인이 부족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1인자의 자리를 LG생활건강에 내주기에 이릅니다.

위기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채널의 비중을 높이고, 오프라인 매장을 구조조정하는 중입니다. 게다가 중국 수요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아직 매출의 22%를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이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면세점까지 정상 궤도에 오르면 다시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배당 정보

배당 성향

		2020년	2019년	2018년
주당 현금배당금(원)	보통주	800	1,000	1,180
주당 현금배당금(원)	우선주	805	1,005	1,185

배당 전망 요인

2020년 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05원으로 시가배당률은 각각 0.4%와 1.4%입니다. 2020년에 매출 감소로 배당금도 줄었습니다.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