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041830)는 체성분 분석기인 "인바디(InBody)"를 만드는 회사로 코스닥 321위(2021.05.12 기준 시총 약 3000억 원)입니다. 원래 사명은 '바이오스페이스'였으나 대표상품인 인바디가 체성분 분석기의 대명사가 되자 2014년에 사명을 '인바디'로 바꿨습니다.
인바디는 전자 의료기기 및 생체 신호 측정장치를 개발,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및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2020년 기준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고, 인바디 제품은 KFDA(한국), CE(유럽), FDA(미국), JPAL(일본), CFDA(중국), TGA(호주), Health Canada(캐나다), TFDA(대만) 등 해당 국가의 의료기기 허가(승인)를 받았습니다.
회사의 주력 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 |
품 목 |
구체적용도 |
주요 상표 등 |
의료기기 |
체성분분석기 |
단백질, 무기질, 지방, 수분 등을 측정, 신체 상태 진단 |
- InBody |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며, 현재는 북미와 유럽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0년 코로나 여파로 건강관리 및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세계 의료기기 시장 전망(2019~2022), (단위: 억 달러, %)>
구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CAGR |
|
규모 |
비중 |
|||||
북미/남미 |
1,943 |
2,040 |
2,138 |
2,241 |
46.0 |
4.9 |
아시아/태평양 |
816 |
880 |
957 |
1,035 |
21.3 |
8.2 |
중앙 및 동유럽 |
165 |
117 |
189 |
202 |
4.1 |
7.0 |
중동/아프리카 |
103 |
112 |
122 |
133 |
2.7 |
8.8 |
서유럽 |
1,027 |
1,112 |
1,189 |
1,257 |
25.8 |
7.0 |
합계 |
4,053 |
4,321 |
4,594 |
4,868 |
100.0 |
6.3 |
자료: Worldwide Medical Devices Market Forecasts, Fitch Solution(2019)
사업부문 |
품 목 |
2020년 |
2019년 |
2018년 |
|
의료용 |
체성분분석기 등 |
수 출 |
68,864,284 ($58,357,090) |
84,081,158 ($72,132,422) |
68,530,712 ($62,283,660) |
내 수 |
29,558,998 |
23,055,463 |
23,222,117 |
||
합 계 |
98,423,282 |
107,136,621 |
91,752,829 |
||
상품 |
수출 |
1,243,508 ($1,053,775) |
1,379,884 ($1,183,790) |
1,246,444 ($1,132,822) |
|
내수 |
2,098,617 |
1,958,274 |
1,791,746 |
||
합계 |
3,342,124 |
3,338,158 |
3,038,190 |
||
용역 |
수출 |
4,323,079 ($3,663,471) |
5,537,779 ($4,750,808) |
4,140,357 ($3,762,933) |
|
내수 |
1,033,568 |
1,046,357 |
704,068 |
||
합계 |
5,356,647 |
6,584,136 |
4,844,425 |
||
합 계 |
수 출 |
74,430,871 ($63,074,337) |
90,998,821 ($78,067,019) |
73,917,513 ($67,179,415) |
|
내 수 |
32,691,183 |
26,060,093 |
25,717,931 |
||
합 계 |
107,122,054 |
117,058,914 |
99,635,444 |
*달러표시액은 수출 원화표시액을 평균 환율로 나눈 금액입니다.
*평균 환율 : 2020년 : 1,180.05($/\), 2019년: 1,165.65($/\), 2018년: 1,100.30($/\)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주요 구매처인 헬스클럽이 영업을 못하면서 절대적인 매출액은 줄었으나 가정용 기기의 비중은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쇼크로 주가가 하락했고, 주요 고객인 헬스장이 영업을 하지 못해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헬스장 영업이 재개되고, 주요 국가의 백신 접종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인바디의 주식은 차기철 씨가 약 27.15%를 갖고 있는 등 관계자가 약 29%를 갖고 있습니다. 자사주가 약 4.8%입니다.
주가가 상승,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Positive: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 체성분 측정기 보편화
▶Negative: 수익모델의 한계
인바디는 체성분 측정기 시장에서 세계 1위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고,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건강과 비만 방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의료기기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1위 기업인 인바디도 계속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바디의 주요 구매자는 개인이 아닌 헬스장 등의 업체입니다. 체성분 측정기가 체중계처럼 각 가정에 필수품이 된다면 회사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에게 보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교체 주기가 짧은 수익 모델이 필요합니다.
2020년 |
2019년 |
2018년 |
|
현금배당수익률(%) |
0.82 |
0.60 |
0.57 |
주당 현금배당금(원) |
140 |
140 |
120 |
기말 결산 배당을 실시하며, 지난 3년간 꾸준히 배당을 실시했습니다.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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