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씨제이 시지브이, 이하 CGV, 079160)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를 운영하며, 코스피 202위(2021.01.21 기준 약 1조) 기업입니다.
CGV는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영화관이자 국내 3대 멀티플렉스(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중 하나나로 2019년 기준 시장 점유율 1위입니다. 씨네 드 셰프 및 각종 특별관(템퍼, 골트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전과 달리 티켓 가격이 세분화(주중, 주말, 특별관, 스위트박스 등) 되면서 좌석 점유율 증가가 반드시 같은 비율의 티켓 수익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종속회사로는 중국 내 극장 설립과 관련된 CGI holdings, 동남아와 중극 등지의 영화 배급 관련, 4D 기술 관련 기업 등이 있습니다.
2020년 3분기 |
2019년 |
2018년 |
||||
티켓판매 |
269,272 |
61.2% |
1,270,696 |
65.4% |
1,150,096 |
65.0% |
매점판매 |
69,762 |
15.9% |
321,306 |
16.5% |
286,182 |
16.2% |
광고판매 |
43,321 |
9.8% |
181,570 |
9.3% |
145,835 |
8.2% |
장비판매 |
21,465 |
4.9% |
63,109 |
3.2% |
70,865 |
4.0% |
기타판매 |
36,277 |
8.2% |
105,598 |
5.4% |
116,378 |
6.6% |
합 계 |
440,097 |
100% |
1,942,279 |
100% |
1,769,356 |
100% |
티켓 판매와 매점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차지합니다. 광고 판매는 결국 영화 상영 회차와 비례하기 때문에 티켓 판매가 증가한다면 광고 판매 수익도 따라서 증가하게 됩니다. 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영화관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좌석의 절반 이하만 판매할 수 있고, 상영회차도 대폭 줄었으며, 시민들의 외출도 줄었습니다. 따라서 대작의 상영도 연기 또는 취소되었고, 이는 영화관 매출의 감소로 연결됐습니다.
CGV는 2020년 매출이 전년에 비해 1/3 수준이며, 큰 폭의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산업 관련 사항을 알고 싶다면 영화 관련주-CJ ENM, CJ CGV, 쇼박스, NEW, 제이콘텐트리, SM Life Design
코로나 사태로 폭락했다가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3개월은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CGV의 주식은 지주회사인 CJ가 약 38%를 갖고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Positive: 백신 보급되면 보복 소비
▶Negative: OTT 보급으로 극장 수요 감소
영화관은 코로나 사태로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는 영화관 특성 때문에 많은 이들이 영화관 대신 OTT 서비스로 영화를 봤습니다. 집에서 넷플릭스를 볼수록 영화관에 향하는 발길이 뜸해집니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예전과는 달리 극장 개봉과 동시에 집에서 OTT로 영화를 볼 수 있고, 극장에 개봉하지 않고 바로 OTT로 직행하는 영화들도 많습니다. 앞으로의 영화 소비는 극장이 아닌 곳에서 더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관만이 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형 스크린과 무대인사, 극장이 주는 설렘 같은 특별한 경험은 집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극장은 지금과는 달리 전체 스크린 개수는 줄어들겠지만 특화된 상영관(4D, 식사 가능 등)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한동안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영화관 자체가 사라지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합니다.
2019년 |
2018년 |
2017년 |
|
주당 현금배당금(원) |
- |
200 |
350 |
CGV는 1년에 한 번 기말배당을 하고, 우선주는 없습니다. 2019년에는 배당이 없었습니다.
2020년에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배당이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배당금은 2021년 초에 결정됩니다.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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