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방.석. 돈의 방향을 해석한다!

반응형

 

1) 유동성이 끌어올린 부동산, 주식... 버블 붕괴되나

코로나 사태 이후로 대출이 증가하면서 시중 통화량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0월 광의 통화량(M2 평잔)은 3150조 5천억 원으로 역대 2위 규모입니다.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외 MMF, CD(양도성 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 채권) 등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빚투가 증가하면서 가계 부채와 신용거래 잔고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9조 41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9조 원을 넘었습니다.

 

저금리와 자산 가격 상승이 대출 증가를 이끌었고, 이것이 다시 부동산과 주식으로 흘러들어 자산 가격을 다시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유동성이 상승시킨 자산 가격은 버블이 될 수 있고, 결국 부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중국, 소비-생산-투자 모두 증가... 내년 8% 이상 성장 기대

중국이 코로나에서 가장 먼저 회복한 국가가 될 수 있을까요?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가 증가했습니다. 이미 생산과 외국인 투자세도 증가했습니다. 위안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수출이 증가한 것이 회복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중국의 통계를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중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3) 일본, 결국 Go-To Travel 중단... 올림픽도 무산되나

일본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결국 Go-To Travel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명에 이릅니다. 또한 NHK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63% 가량이 내년에 열릴 올림픽에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는 중단해야 한다고 대답했고, 32%는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은 27%였습니다. 

 

일본의 현재 상황을 보면 내년 여름 올림픽 개최가 무사히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

 

[오늘의 시장]: 미국 백신 접종 시작 소식에도 아시아 시장 하락세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750선으로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930선을 넘겨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에서 백신 접종이 개시됐다는 뉴스에도 아시아 시장은 하락했습니다. 백신이 즉각적인 효과를 내기 어려운 데 반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재봉쇄는 현실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