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8]미중 갈등 여파... EU와 호주의 선택은?

 

 

 

 

1) 미중 갈등 여파... 중-EU 상호 무역협정 체결... 그러나 호주산 석탄 없어 전력난

중국과 EU가 상호 무역협정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협상 타결로 미중 갈등 국면에서 중국이 돌파구를 찾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금융 서비스, 제조업 및 부동산 등에서 EU에 양보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EU의 재생 에너지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편 호주에 대한 중국의 여러 제재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 수요 급증과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저장성 등에서 전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호주산 석탄의 수입을 금지하면서 전력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호주에서는 중국이 호주산 와인에 부과한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에 수출하는 철광석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일본의 코로나 대응

일본은행이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기업 자금 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해 내년 9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단기 금리는 마이너스(-)를 유지하기로 해 금융 완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화이자의 백신이 긴급 승인을 받아 올해 안에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일본은 총인구수보다 많은 양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시장]

코스피와 코스닥은 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되었고, 대형주의 상승세가 적어 코스피 200은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