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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소개, 사업 내용

SK바이오팜(에스케이바이오팜, 326030)은 CNS(중추신경계) 질환 분야, 특히 뇌전증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코스피 37위(2021.03.09 기준 8조 4500억 원)입니다.

 

SK바이오팜은 임상 실험을 해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의약품의 생산과 제조는 외부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현재 SK바이오팜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다음과 같습니다(자료출처: 회사 홈페이지).

프로젝트

적응증

개발 현황

세노바메이트

(Cenobamate)

뇌전증(부분 발작)

미국 FDA 허가, 유럽 EMA MAA 접수

뇌전증(일차성 전신 강직 간대 발작)

임상 3상

솔리암페톨

(Solriamfetol)

수면장애

(기면증 또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과도한 주간 졸림증)

미국 FDA, 유럽 EMA 허가

카리스바메이트

(Carisbamate)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임상 1b/2상

렐레노프라이드

(Relenopride)

희귀 신경계 질환

임상 2상 (준비 중)

SKL13865

집중력 장애

임상 1상

SKL20540

조현병

임상 1상

SKL-PSY

조울증

임상 1상

SKL24741

뇌전증

임상 1상

 

세노바메이트는 이미 미국에 판매 중이고, EU 지역에 기술 수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솔리암페톨은 아시아 지역에 판매를 추진 중입니다.  

 

재무 정보(출처: 사업보고서)

기업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사진 출처: 네이버 증권

 

사업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구성(단위: 백만 원)

 

품목

생산(판매)
개시일

2020년 3분기

2019년

2018년

제품 설명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매출액

비율

세노바메이트

2019년 02월14일
(주1)

5,270

53.1%

117,149

94.6%

-

-

'19년: Arvelle社 기술수출 계약금, Warrant 인식 등

'20년 : 상품 매출 

솔리암페톨

2011년 08월 30일
(주2)

4,640

46.8%

 6,665 

5.4%

1,069

97.3%

'18년: 미국 NDA 제출 마일스톤 기술료

'19년: 미국 NDA 승인 마일스톤 및 경상기술료
'20년: 유럽 NDA 승인 마일스톤 및 경상기술료,

기타

6

0.1%

38

0.0%

30

2.7%

 

9,916

100%

123,852

100%

1,099

100%

 

(주1) 당사는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수출을 통한 간접판매 전략으로 Arvelle社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기재된 2019년 매출액은 이에 따른 계약금 수취 및 Warrant 인식 등의 내용입니다. 2020년부터 미국 직접 출시에 따른 매출이 발생하였습니다.
(주2) 솔리암페톨 기술수출 계약에 따라 미국, 유럽 NDA 승인 마일스톤 및 매출에 대한 기술료를 Jazz社로부터 수취한 내용입니다. 생산 개시일은 계약 체결일(Jazz社)을 기재하였습니다.

 

SK바이오팜은 의약품을 직접 제조, 판매보다는 신약을 개발하고, 기술을 판매하는데 역점을 두기 때문에 기술 판매료와 의약품 판매 비용이 별도로 책정됩니다. 신약 개발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간에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가 정보

주가 추이

SK바이오팜 1년
SK바이오팜 일봉

 

공모 당시에 주가가 급상승했으나 보호예수 물량이 나오고, 자사주가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정체되었던 주가는 최근 블록딜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주주 정보

SK바이오팜 주식은 지주회사 SK가 약 64% 갖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요인

주가가 상승,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Positive: 뇌전증 분야 신약 개발

▶Negative: 주식 수급 문제, 신약 실패 문제

 

현대 사회에서 "뇌"와 관련된 질병은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질환 관련 의약 시장은 전체 치료영역 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 분야는 글로벌 제약사(GSK, J&J 등)가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획기적인 신약이 개발되기만 한다면 정말 대박을 노릴 수 있습니다.

 

반면 그만큼 신약 실패에 대한 리스크도 큽니다. 신약 개발에는 비용이 많이 드는데, 임상이 실패한다면 매몰비용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임상 실패 뉴스가 나올 때 바이오 주의 주가가 무너지는 것은 그런 이유입니다.

 

SK바이오팜은 2020년에 IPO 광풍이 불 때 상장했습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넘쳐났고, 공모가보다 한참 높은 가격까지 올랐습니다. 이후 보호예수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하락했고, 최근 블록딜 소식에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아직 자사주 물량이 남아있는만큼 주가 방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배당 정보

배당 성향

SK바이오팜은 지난 3년간 배당금이 없었습니다.

 

배당 전망 요인

2020년에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 만큼 배당금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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