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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산업

교육산업은 ‘브레이크 없는 산업’이라 불릴 정도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입니다. 일반적으로 교육산업을 지칭할 때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만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교육산업이 포괄하는 연령대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조기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고, 누리과정이 3-5세 아동까지 포함하면서 영유아 교육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의무교육 이후에도 취업, 자격증, 평생 교육 등의 수요가 커지면서 성인 대상의 교육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거 한국 교육 시장은 대입 위주, 오프라인 학원으로 형성되었으나 최근에는 영유아부터 평생 교육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 교육 산업이 경기 변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수요가 매우 비탄력적입니다. 학령인구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이 늘어나 교육 시장 자체는 계속 성장 중입니다. 경기 변동의 영향은 없지만 방학, 연휴, 수능 전후 등의 계절과 이벤트에 따른 변동은 있습니다. 또한 교육산업은 비교적 소규모 자본과 인력으로 창업할 수 있어 시장에 진입이 자유롭습니다. 그러나 누적된 노하우와 콘텐츠가 성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부 대형 업체 이외에는 시장에서 빠르게 퇴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의 교육 시장은 크게 대입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입 이전 시장은 영유아, 초등, 중등, 고등으로 나뉘며, 대입 이후에는 토익, 편입, 공무원 시험, 취업 자격증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 분야에서 노하우와 압도적 브랜드 파워를 가진 메가스터디가 초, 중등과 성인 교육 시장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시장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입 이전

대입 이전 시장은 자기 주도 학습 여부에 따라 고등부문과 그 이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유아동, 초등, 중등

나이가 어릴수록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호자나 교사의 지도가 필요해 오프라인 수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누리과정이 만 3-5세까지 확대되면서 영유아 교육 시장이 더욱 커졌습니다. 초등, 중등 부문에서는 외고, 과학고 등을 준비하는 상위권 학생과 내신관리를 위한 학생으로 타겟이 나뉩니다. 이 시장에서는 수능과 같은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연중 안정적인 수요가 창출되며, 신학기와 방학에 수요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실제 서비스 이용자가 아닌 학부모의 구매의사가 강하게 작용됩니다.

 

유아동의 경우 창의력 수업, 독서 훈련, 영어 교육이 주를 이루고, 초등, 중등 부문에서는 내신관리, 영어 교육 등의 교과목이 주를 이룹니다.

 

 

유아동 교육 관련 기업으로 캐리소프트, 웅진씽크빅, 삼성출판사 등이 있고, 초등과 중등 관련 기업으로 NE능률, 비상교육, 씨엠에스에듀, 청담러닝, 아이스크림에듀, 대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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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고등학생은 대입 수능 및 내신관리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등학생은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고, 입시 위주의 학습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수능을 중심으로 학기초부터 11월 초까지 학습 수요가 있으며, 수능 이후로는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명문 재수학원과 온라인 강의로 양극화되는 현상도 보입니다.

 

 

고등 교육 관련 기업으로 메가스터디교육, 디지털 대성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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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이후

대입 이후의 시장은 취업과 관련해 토익, JPT 등 어학 관련 자격시험과 공무원 시험, 대학 편입 시험, 각종 자격증 시험 등이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서비스 구매자와 이용자가 일치하는 경향이 있으며, 자기 주도 학습이 가능하고, 시험 대비 위주이기 때문에 온라인 매체를 이용하는 경향이 큽니다. 또한 각종 시험이 시행되는 시기 전후로 수요가 증가합니다.

 

 

토익 등 어학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YBM넷, 대학 편입 시험 강좌를 제공하는 아이비김영, 의치학 및 법학 전문대학원 분비 강의를 제공하는 메가엠디, 공무원 시험 강의를 제공하는 윌비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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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M넷(와이비엠넷, 057030)-토익(TOEIC)이 주는 안정감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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