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에쓰오일, 010950)-아람코가 투자한다! 구도일은 수소 전지 사업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기업 소개, 사업 내용

S-Oil(에쓰오일, 010950)은 이란과 합작회사인 '한ㆍ이 석유주식회사'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쌍용정유'를 거쳐 현재는 Saudi Aramco가 대주주인 'S-Oil'이 되었습니다. 정유, 윤활, 석유화학 제품 제조 등의 사업을 하며 코스피 36위(2021.06.08 기준 시총 11조 3146억 원)입니다. 

 

에쓰오일의 사업 부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부문	사업내용
정유부문	원유를 처리 가공하여 각종 석유제품 및 반제품을 생산
윤활부문	윤활유의 주 원료인 윤활기유 생산
석유화학부문	납사, 천연가스 등을 원료로 하여 에틸렌, 프로필렌, 벤젠, 톨루엔, 자일렌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하고, 이들 제품을 원료로 합성수지(플라스틱), 합성섬유(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원료, 합성고무, 기타 정밀 화학 중간재 및 화성품을 제조하는 기초소재 산업

 

에쓰오일은 2020년 말 주유소 개수 기준으로 약 18%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대주주의 모회사인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에게서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또한 윤활부문에서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유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무 정보(출처: 사업보고서)

기업 전체 매출 및 영업이익

사진 출처: 네이버 증권

 

사업 부문별 매출 및 영업이익 구성(단위: 백만 원)

 

		2020년	2019년	2018년
정유부문	매출액(비중)	16,381,052(76%)	24,252,580(78%)	25,564,291(79%)
	영업이익	-1,704,106	-52,349	33,015
윤활부문	매출액(비중)	1,505,701(7%)	1,696,116(6%)	1,805,453(6%)
	영업이익	425,335	216,924	255,569
석유화학부문	매출액(비중)	3,662,377(17%)	5,088,777(16%)	4,997,526(15%)
	영업이익	179,625	255,502	350,876
합계	매출액(비중)	21,549,130(100%)	31,037,473(100%)	32,367,270(100%)
	영업이익	-1,099,146	420,077	639,460

 

전체 매출의 80%가량이 정유 부문에서 발생합니다. 2020년에는 원유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코로나 여파로 정유 수요가 급감하여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정보

주가 추이

S-Oil 1년

S-Oil 일봉

 

에쓰오일의 주가는 원유 가격 상승 소식에 점차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주 정보

에쓰오일의 주식은 사우디의 Aramco Overseas Company BV가 약 63.4%를 갖고 있고, 국민연금이 약 7%를 갖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 요인

주가가 상승,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Positive: 사우디 아람코가 대주주로 안정적 원유 수급, 최대 규모 시설

▶Negative: 미래 에너지 사업은 이제 시작, 유가에 민감하게 반응

 

에쓰오일은 사우디의 아람코가 대주주로 있기 때문에 원유 수급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석유 관련 사업은 국제 유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제 정치 움직임 때문에 회사의 이익과 손실이 영향을 받게 되며, 2020년에는 기록적인 저유가에, 수요까지 줄어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탄소중립 시대에는 석유 관련 사업의 입지가 줄어들 것이고, 따라서 전 세계 에너지 기업들이 미래 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에쓰 오일도 수소 전지 사업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지만 다른 기업에 비해 늦은 행보가 아닌가 우려됩니다. 

 

배당 정보

배당 성향

 

		2020년	2019년	2018년
현금배당수익률(%)	보통주	-	0.2	0.7
	우선주	0.07	0.4	1.0
주당 현금배당금(원)	보통주	-	200	750
	우선주	25	225	775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