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7]달러화 하락, RCEP 수혜수...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이유

 

1) 11월, 외국인 순매수는 반도체와 배터리에 집중 

11월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무려 7조원을 국내 증시에 투자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산 종목의 76%가 반도체와 배터리 관련 주식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LG 화학 등이 수혜주였습니다. 외국인은 한국 증시 전반이 아닌 4차 산업 중심 기업에 투자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 달러화 가치 추가로 20% 하락 가능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화 지수가 이번주 92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코로나 사태 초기에 안전자산으로 대두되면서 수요가 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1) 코로나 부양책 집행으로 유동성이 증가했고, 2) 코로나 백신 소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증가하면서 달러에 대한 선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시티은행은 앞으로 달러가 추가 20% 정도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장]코스피, 또 최고점 경신하며 마감

코스피가 2,633.45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환율 하락과 RCEP 가입 등으로 인해 한동안 외국인 자금이 더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