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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11월 고용지표 예상 밑돌아... 유럽 실업률 소폭 증가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은 307000명 증가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이 발표에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탓에 봉쇄 조치가 강화하면서 고용시장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주간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10월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2) 코로나때문에 임금 불평등 커져... ILO 보고서

유엔산하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세계 임금 불평등을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ILO는 이날 반기 보고서에서 올 상반기 조사가 가능했던 국가들 가운데 3분의2에서 평균 임금 수준이 하락하거나 임금 상승률이 둔화됐다고 밝혔는데, 특히 저임금 노동자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저임금 노동자들 가운데서도 여성 노동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하며, 국가의 보조금 정책은 실효성이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실리콘밸리를 떠나는 기업들

미국 HPE가 본사를 실리콘밸리에서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HPE 외에도 최근 실리콘밸리를 떠나는 기업들이 많은데, 보안기업인 타니움이나 드롭박스 등이 해당됩니다. 이들이 텍사스나 오스틴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이유는 해당 지역이 소득세가 없고, 텍사스대 등에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Q. 코로나로 확대되는 임금 불평등과 빈부격차

ILO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코로나로 저임금, 특히 여성 노동자의 피해가 컸습니다. 노동소득만으로 살아가는 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그나마 남아있는 일자리도 코로나 대책이 미흡한 대면 노동이라 여러모로 생존을 위협받습니다. 반대로 고소득 사무직 노동자들은 임금이 유지되면서 재택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시장에 풀린 유동성으로 자산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돈은 주식으로 부동산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빈부격차가 확대되는 구조입니다.

 

이 재난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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