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양책 기대감에 3대 지수 모두 최고치 마감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4만 5000명으로, 이는 시장 기대치(44만 명)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부진한 고용 지표를 이유로 의회를 압박했습니다. 바이든이 나서자 증시는 크게 상승해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습니다.
2) 코로나 시대, 극장 산업 몰락하나
미국 영화배급사 워너브러더스가 내년 개봉 예정 영화들을 극장과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동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배급사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화관 영업이 어려워지자 스트리밍 서비스에 영화를 직접 개봉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 발표 후로 미 최대 영화관 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와 시네마크 주가는 각각 16%, 22% 폭락했습니다.
3) 비트코인도 지수화 된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의 계열사인 S&P 다우존스지수가 암호화폐 기업 루카(Lukka)의 데이터를 이용해 내년에 암호화폐 지수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S&P DJI의 피터 로프만은 “암호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만큼,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고 사용자 친화적인 벤치마크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S&P의 암호화폐 지수 출범은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Q. 뜨는 산업, 지는 산업
코로나는 세상을 급격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전쟁, 질병, 자연재해 등의 재난이 세상을 바꿔왔지만 코로나 사태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바꾸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2년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세상은 인터넷으로 모든 걸 처리합니다.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극장에 가기보다 집에서 영화를 몰아서 보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다 크고, 좋은 TV를 원하고, 넷플릭스나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합니다. 극장에서의 추억은 이제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동시에 세상에 풀린 유동성은 비트코인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세상은 항상 변하지만 그 변화 속도는 달랐습니다. 인간의 진화 속도보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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