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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증시, 경제 5개년 계획 시행 기대감에 상승

중국 증시가 제14차 경제 5개년(2021~2025년) 계획 시행으로 정책 수혜를 받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했습니다. 차기 5개년 계획에서는 내수 확대를 주요 경제정책 기조를 설정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18일 국무원 상무회의는 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 확대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 중국 우량기업의 디폴트 사태

최근 중국 우량기업들의 디폴트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BMW의 중국 사업 합작 파트너인 화천그룹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고, 중국 반도체 굴기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칭화유니그룹도 디폴트 상태입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방 국유기업의 무책임한 채무불이행을 엄중하게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전날 국무원 부총리인 류허 주임 주재로 회의를 열고 채권 사기 발행을 강력 단속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지방 국유기업의 연이은 도산이 중국의 국가 신뢰도를 추락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중국 경제는 비상하는 것일까? 아니면 추락하는 것일까?

중국은 코로나 사태에서 빠르게 경제 회복을 해왔다고 대외적으로 밝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음에도 중국 증시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친환경을 강조한 5개년 경제 계획 발표로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AAA 등급을 받았던 우량 국영기업의 줄도산은 중국 자본시장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재무 상태가 사실을 허술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다른 기업들도 금방 도산할 수 있다는 불안감과 불신을 가져다줍니다. 중국의 성장이 기대되면서도 한편 중국 시스템을 믿을 수 없다는 점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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