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30]일본, 중국 증시 하락... 차익실현인가

 

1) 일본 3차 추경은 34조 엔 규모... 당초 예상보다 3배 증가

일본의 3차 추경 규모가 34조엔 규모라고 합니다. 이는 당초 10조 엔을 예상했던 것에서 3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이번 추경에는 디지털화 추진, 코로나 백신 접종 비용, 온실가스 감축 연구개발(R&D)촉진 기금 창설, 태풍·폭우 등에 대비한 방재 강화, 코로나 확대로 인한 휴업 수당 보조, 불임치료 보조금 등의 경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중국 제조업 PMI 3년 만에 최고치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3) 트럼프, 중국 기업들 블랙리스트에 올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 전에 중국 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SMIC와 CNOOC 외에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Q. 중국 경제, 살아나는 것 맞는데...

중국 경제가 제조업을 중심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 정부에서도 이어질 미중 갈등이 걱정됩니다. 더불어 앤트 그룹의 상장이 내년에도 어려울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 기업을 공산당 마음대로 억제하는 모습에서 과연 중국이 제조업이 아닌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