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가 미친 결과, 대응, 그리고 미래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1월 29일∼12월 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5만 3천 건으로, 전주보다 13만7천건 급증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은 것입니다. 코로나 확산에 따른 지역별 "셧다운"의 여파로 분석됩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기준 금리를 0%로 동결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채권 매입 규모는 5000억 유로(약 660조 원) 확대하고 순매입기간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나왔지만 현실 경제는 코로나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습니다. 셧다운으로 실업이 늘어나고, 보조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반면 유가는 백신 소식에 반응해서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배럴당 2.8%(1.26달러) 상승한 46.78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런던 국세선물거래소(ICE)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같은 시간 현재 배럴당 2.84%(1.39달러) 오른 50.2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서 회복되어 수요가 증가할 거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2) 에어비앤비, 상장 첫날 시총 100조 원 돌파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 첫날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IPO 공모가인 68달러에서 112.8%나 오른 144.71 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숙박 공유 산업은 코로나 때문에 타격이 컸으나 에어비앤비는 인력 감축 등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장: 부양책 소식 기다리며 혼조세]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나스닥만 상승했고, 다우지수는 3만 선이 깨졌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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