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딜 브렉시트, 현실로 다가오나
EU와 영국 모두 브렉시트 협상 결렬을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업권, 공정 경쟁 규칙, 합의 이행 방식 등에서 이견이 심하다고 합니다. EU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영국에게 기본적인 항공과 도로 교통망 연결 보장과 양측 선박의 상호 영해 어업 접근권을 허용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파운드화는 하락했습니다.
만약 노딜 브렉시트가 된다고 해도 한국에는 제한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봅니다. 브렉시트가 결정된 만큼의 충격은 아닐 것이라 보는데, 이미 양측이 수많은 이견을 밝혀왔던 만큼 시장은 노딜을 많이 예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미국 코로나 심각세... 뉴욕 식당 문 닫는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일일 22만 명이 넘었고, 일일 사망자는 3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가 3000명을 넘긴 건 처음입니다. 뉴욕시는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식당 영업을 14일부터 중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의 시장: 노딜 브렉시트+부양책 혼조+뉴욕시 식당 영업 중지에 하락]
미국 증시는 다우만 빼고 하락했습니다. 부양책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는데, 코로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노딜 브렉시트까지 현실화된 게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럽 증시도 노딜 브렉시트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전날 백신 소식에 상승했던 유가도 하락했으나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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