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국내 1위 FSC(Full Service Carrier) 항공사로 시총 60위권(2021.01.04 기준 4조 8천억 원)의 기업입니다.
대한항공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습니다(2020년 3분기 기준).
회사명 |
구분 |
주요 서비스 |
대한항공 |
항공운송 |
여객, 화물, 기타 |
항공우주 |
항공기 제조판매 및 정비 |
|
한국공항 |
항공운수보조 |
항공기 지상조업 외 |
제품 판매 |
석회석, 생수 및 농축산물 |
|
기타 사업 |
기내용품 세탁 외 |
|
한진 정보통신 |
IT 서비스 |
전산 개발 및 구축, 전산장비 판매, 전산운영 및 유지보수 |
아이에이티 |
정비 |
항공기 엔진 보수 및 점검 |
Hanjin Int'l Corp. |
호텔 운영 |
호텔 운영 및 관리 |
대한항공은 2019년 말 기준 국내 시장에서 국제 여객 부문의 약 20%, 국제 화물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한국공항, 한진 정보통신 등)는 대한항공의 항공운수업을 보조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 기내식 사업과 왕산마리나를 매각했습니다. 최근 국내 2위 FSC인 아시아나와의 합병이 결정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지난 주가, 실적이 보고 싶다면 대한항공(003490), 대한항공우(003495)
회사명 |
구분 |
주요 사업 내용 |
2020년 3분기 |
2019년 |
2018년 |
|||
대한항공 |
항공운송 |
국내선 여객 |
1,723 |
3.1% |
4,862 |
4.0% |
4,688 |
3.8% |
국제선 여객 |
15,873 |
28.6% |
72,813 |
60.6% |
72,687 |
58.8% |
||
화물 |
28,898 |
52.1% |
25,574 |
21.3% |
30,122 |
24.4% |
||
기타 |
4,589 |
8.3% |
9,524 |
7.9% |
9,634 |
7.8% |
||
항공우주 |
항공기 제조판매 및 정비 |
4,373 |
7.9% |
7,404 |
6.2% |
6,505 |
5.3% |
|
합 계 |
55,456 |
100.0% |
120,177 |
100.0% |
123,636 |
100.0% |
2019년까지 전체 매출의 약 60%가 국제선 여객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 이후 국제선 운행이 95% 이상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도 감소했습니다. 화물 수송이 선전했다고 하나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절대적 금액이 약간 증가했고, 다른 부문의 매출이 급감하여 비중이 커졌을 뿐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급락했다가 화물 수송으로 인한 깜짝 흑자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11월 이후에는 아시아나와 합병 소식에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일봉을 보면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아나와 합병이 결정난 11월 16일 전후로 주가가 급등락을 했습니다.
대한항공의 지분은 지주사인 한진칼과 특수 관계자가 약 31%를 갖고 있고, 국민연금이 8% 정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상승,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을 알려드립니다. 저는 정확한 주가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본인의 판단에 따라 투자하길 바랍니다.
화물 부문이 아무리 선전한다고 해도 국제선 여객 부문의 매출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어 자유롭게 해외를 나갈 수 있는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실적도, 주가도 정체될 것으로 봅니다.
아시아나와 통합은 1) 아시아나의 자본잠식이 심각하고, 2) 중복 인력이 많아 통합과정에서 노조와의 마찰이 예상되며, 3) 중복 노선이 많아 각국과 새롭게 노선 정리를 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많습니다. 통합 과정이 얼마나 걸릴지가 기업 회생의 관건입니다. 마일리지 통합 과정에서도 기존 고객이 불리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결국 대한항공 vs. 외국 항공사의 구도가 될 텐데, 통합과정에서 기존 고객이 대한항공에 실망한다면 외국 항공사로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통합은 단순 합으로만 봐서는 안됩니다. 국내 여객 부문에서는 우월적 지위를 갖겠지만 국제 여객 부문에서는 외국 항공사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비항공부문(왕산마리나, LA 호텔)과 유휴 자산을 매각하는 모습을 보여주나 이것은 현재 상황에서 긴급 수혈 정도입니다. 다만 이런 움직임을 통해 관광레저 산업으로 확대하기보다 '항공운수'에 집중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사태가 해소된다면 큰 폭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항공산업 관련 사항을 알고 싶다면 항공 관련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한국공항, 진에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2019년 |
2018년 |
2017년 |
||
주당 현금배당금(원) |
보통주 |
- |
250 |
250 |
우선주 |
- |
300 |
300 |
대한항공은 1년에 한 번 기말배당을 합니다. 2019년에는 배당이 없었습니다.
대한항공은 2019년에 배당을 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에도 여전히 적자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배당이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배당액은 2021년 초 이사회에서 결정됩니다.
이 글은 공표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을 소개하고 있으며, 기업의 홈페이지, 사업보고서, 증권사 리포트, 네이버 증권 등에서 정보를 얻었습니다. 또한 이 글은 해당 기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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